이태석 신부 관련 심포지엄 개최, 보도자료.


이태석 신부가 소속되어 있는 살레시오 수도회는 이태석 신부의 삶에 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의 넋을 기리는 큰 흐름에 바른 방향을 제안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4일 오후 2시,서울 신길동 살레시오 관구관 대강당에서 ‘톤즈의 돈 보스코, 이태석 신부의 삶과 영성’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문의: 828-3525,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4491.


6월 24일은 가톨릭에서 ‘성 요한 세례자 대축일’을 지내는데, 바로 이태석 신부의 세례명이 세례자 요한이다. 요한은 영어로 죤(John)이라고도 하며, 그래서 톤즈의 아이들은 이태석 신부를 쬴리 신부 즉, Father John Lee라고 불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태석 신부와 10년 동안 동문수학한 백광현 신부(살레시오 관구관 원장)가 이태석 신부의 정신적 모티브가 된 청소년 교육자 돈 보스코의 사상과 이태석 신부의 교육자 · 선교사로서의 형성과정을 ‘돈 보스코 정신과 이태석 신부’라는 주제로 조명하며, 이어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톤즈 마지막 1년을 함께 지내며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의사 신경숙 씨(순천향의대 구미병원)가 ‘선교사,이태석 신부’라는 주제로 현지에서의 청소년들의 아버지요 · 친구요 · 스승으로서 영혼과 육신의 총체적인 의사가 되었던 그의 삶을 생생하게 증언할 것이다. 그리고 ▲문용린 교수(서울대 교육학과)가 ‘왜 이태석 신부에게 감동하는가’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이태석 현상에 대해 진단하고 자기 희생을 실천한 교육자의 삶이 지닌 사회적 의미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이태석 신부의 신학생 시절을 지도했던 양승국 신부(대전 정림동 수도원장)가 모든 것을 철저하게 버리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선택했으며 그로 인해 가난한 이들에게 스스로 가장 아름답고 큰 선물이 된 삶을 ‘이태석 신부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돈 보스코’란 ‘보스코 신부님’이라는 뜻의 이탈리아말이며 정확한 명칭은 ‘성 요한 보스코’이다.그는 이태석 신부가 소속된 살레시오 수도회의 창립자로 1815년에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인근에서 태어났다. 산업혁명기에 가톨릭의 사제가 되었고 일생을 가난한 청소년들의 교육과 권익보호에 헌신하였으며, ‘예방교육’이라는 독창적인 교육체계를 창안하여 다양한 차원에서 열악한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물질적 · 정신적 · 영적 개선을 이루도록 돕는 교육을 펼쳤다. 1859년 청소년 교육활동의 가능성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자신을 따르는 이들과 함께 살레시오 수도회를 설립했으며, 1888년 1월 31일에 토리노에서 선종하였다. 현재 전세계 130개 나라에서 1만 6천여 명의 살레시오 남자 수도자들과1만 5천여 명의 살레시오 여자 수도자들이 그의 정신에 따라 청소년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태석 신부가 활동하였던 수단 톤즈에 세운 학교의 이름도 돈보스코학교이고, 환자들을 치료하였던 병원의 이름도 돈보스코 병원이다. 그처럼 이태석 신부는 돈 보스코를 정말 존경하였고 철저히 닮으려 노력했으며, 그 삶의 모든 기준은 돈 보스코였다. 따라서 그를 ‘톤즈의 돈 보스코’라고 칭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가장 큰 영광이 되겠다. 혹자는 그를 한국의 슈바이처라고도 부르고 있으나, 이는 이태석 신부의 삶과는 크게 거리가 있는 칭호로 오히려 고인에게 누가 될 우려가 있다 하겠다. 이태석 신부는 항상 톤즈의 아이들과 함께 맨바닥에 앉아 밥을 먹으며, 흙탕물에서 같이 멱을 감는 친구이고,어떻게 하면 그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모색할 수 있겠는가 노심초사하는 애인이었지, 한 번도 슈바이처처럼 아프리카 사람들에 대한 백인의 지배자나 정복자 같은 우월한 태도를 지니지 않았다.


한편 살레시오 수도회에서는 여러 곳에서 이태석 신부를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펼쳐지는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며, 철저한 자기 희생의 모범적인 삶을 살았던 그의 숭고한 정신과 삶이 어느 개인이나 단체의 사사로운 목적에 의해 왜곡되는 일 없이 정확하게 널리 전파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사회를 밝게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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