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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마음을 열어 고민과 아픔을 나누고 치유하며 행복을 모아내는 게시판입니다.

어린이 또는 아기가 왕자인 이유

일반 조회수 6093 추천수 0 2009.08.09 21:29:00
지난번에도 잠깐 언급하였던 바와 같이 필자는 인생의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많이 배웠고, 많이 깨우쳤다 오만한 적이 있었다.
필자에게는 3살된 쌍동이가 있다. 나는 최근 그들에게서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를 느낀 바 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따라 같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이 무엇을 요구하면 그대로 행동해 주었고, 그들이 울상이면 이유를 분석하였고, 실행에 옮겨주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들은 말은 못하였으나 행동을 매우 적절하게 정확하게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나는 그들과 행동만으로 대화하고 있는데 놀랐으며 나도 그들에게 동화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마음속에 화가 치미는 상황을 세번 경험하였다. 집사람에게 화를 돌리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원인은 나의 마음속에 있었지 집사람 잘못이 아니었다. 암튼 나에게 수양이 덜 된 소인배적 기질이 있어서 일 수도 있다.
때로 나와 와이프와 어른들이면 모두 마음속에 불쾌함이나 화가 치미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나와 분위기를 같이하던 쌍동이를 바라볼 기회에 그들은 아무런 심적 동요가 일지 않는 것을 발견한다.
똑같은 분위기, 똑같이 느끼던 그날의 상황에 대해 3살박이 쌍동이들의 태평한 행동을 보고 크게 느낀다.
원래는 화날 일이 아니었는가 보다. 원래는 세상이나 시스템이나 부인의 행동이나 사물이 잘못해서 화가 치민 것이 아니었다.
나와 동료와 세상의 화난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코드(악성?)가 반응한 것인데
그 코드는 아이들 아기들 마음속에는 대수로운 것이 아니었으며, 휴면코드였는지도 모른다.
그런 부분을 우리는 중요하게 생각하며 키우기 시작하였고, 반응할 수 있는 임계수준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이었다고 느낀다.
 
나는 아기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거울이며, 그들을 통해 나자신의 마음의 우주의 굴곡을 가지고 있음을 많이 느낀다.
아기들은 이미 다듬어진 말랑말랑한 우주를 가지고 있으며, 거기서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천진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미 그 분위기나 세상의 흐름이라는 보이지 않는 실체에 의해 매몰되어 화를 폭발시키는 모습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필자가 좀 전에도 그런 글을 등록하였지만, 자신을 행복하게 다스리고 그 마음을 유지하는 자는 우주를 다스리는 자요 진정한 왕이라는
생각을 정리하였다. 나는 그 모습을 3살박이 아기들에게서 발견하였다. 나는 그들에게 왕의 호칭을,
그들을 기르는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집사람에게는 중전의 호칭을 부여하였다. 호칭만이 아니라 그 모든 지위와 권위에 대한 인정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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