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글방
휴심정의 멋진 벗님들이 전하는 나눔의 글 마당입니다.

남들이 다 ‘예스’해도 나는 ‘노’

김인숙 수녀 2016. 12. 15
조회수 5037 추천수 0
김인숙 수녀의 에니어그램 <15>

q0.jpg4유형: 특별함(창조)을 추구하는 사람-첫 번째 
       핵심동기 : 특별(창조)
       자신의 시각 : 의미추구, 나만의세계, 창의적
       타인의 시각 : 독특함, 질투, 자유스러움 
 

  4유형은 독특하고 특별한 세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q1.jpg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삶이 자기만의 고유함으로 여겨지길 바랍니다. 고유한 개성으로 자기 존재 가치를 드높이고 싶습니다. 4유형은 이러한 개인의 고유하고 개성적인 내면에 다른 누구보다도 집착한다고 할 수 있지요. 자신만의 독특함을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기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함으로써 정체성을 유지합니다.   
  q3.jpg 4유형은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민감하고 섬세한 내면을 지닌 이들은 평범한 것을 싫어하지요. 일상생활에서도 일반적인 것을 거부합니다. 기성관념에 얽매이지 않으며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표현으로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주지요. 이것 말고 다른 것은 없나, 다른 방법은 없을까를 추구합니다. 자신은 단지 남들이 다 하는 걸 똑같이 하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반응하지요. 
 생활 속에서 이런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옷도 자신의 개성에 맞게 입으려고 합니다. 기성복을 입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꼭 수선하고 싶어합니다. 자신만의 고유함을 조금이라도 만듭니다. 바로 이런 부분에서 타인이 4유형을 바라볼 때 특별하게 보이고 튀게 보이지요.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자신의 행동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례 1> 1,000만 돌파 영화 : 
          남들은 다 보는 추세이나 4유형은 좀처럼 대세에 따르지            않는다. 자신이 보고 싶을 때 본다. 베스트셀러 책도 마찬가지.
 사례 2> 4유형의 부모 : 
          남들이 학원을 다 보낸다 해서 자기 아이도 따라 보내지 않는다. 
 
 4유형은 자신의 감성을 상징적인 표현으로 드러냅니다.
 고상한 취미와 우아함을 갖고 있는 4유형은 미적으로 아름답게 꾸미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직접적이고 능동적인 표현보다는 간접적이고 상징적인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성을 드러냅니다. 이것이 긍정적일 때는 미적 창조력으로 표현됩니다. 그러나 부정적일 때는 인위적이고 조작적이며 부자연스런 모습을 보여 주어 타인에게 거부감을 주기도 하지요. 
 
 사례 3> 집이나 자신의 공간을 느끼는 감성에 따라 자주 변경한다. 
           자신이 사용하는 펜, 침실의 조명, 커텐 등이 마음에 꼭 드는 것이 아니면 불편해 한다.
  사례 4> 어느 영화배우 시상식 소감: “아름다운 밤이에요.”    
 
 4유형은 일과 인간관계에서 ‘의미’를 추구합니다. 
 q8.jpg4유형은 일과 인간관계에서 의미를 찾고자 합니다. 이것을 가장 첫째로 여기지요. 일도 의미를 느끼지 못하면 죽어도 하기 싫어합니다. 그러나 의미가 느껴지면 어떤 일이라도 사명감을 갖고 도전 하지요. 사람과의 관계도 두루두루 만나지 않고 통할 수 있는 의미가 부여되면 관계를 깊이 맺습니다.  
 그들이 늘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은 숨겨진 진실, 의미를 추구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의미’라는 단어를 자주 거론합니다. 
 
 사례 5> A연애인이 광고모델을 서는 이유는?
          높은 모델료보다 그 광고의 의미가 있으면 택한다. 
 
 4유형은 ‘나만의 세계’를 중요시 여깁니다. 

q6.jpg

 4유형은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따라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예스라고 할 때 4유형의 취향은 노! 입니다. 자신만의 독창성을 중요시 하는 이들은 이것을 ‘나만의 세계’라고 부릅니다. 이기주의와는 다르지요. 4유형이 계속적으로 무한 반복되는 학교, 직장 등에 적응이 힘든 이유는 그 속에서 자신의 세계를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사례 6> 4유형의 고3 학생 : 단 며칠, 혹은 하루라도 여행을 떠남. 
        * 4유형 학생은 개근상과는 거리가 멈 
           
 4유형은 일상을 잘 지내다가 어느 순간 숨막힘이 오면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발작증세’라고 할까요? 이것은 획일적인 일상을 이탈하고 싶은 몸짓입니다. 그래서 잠시라도 그곳을 탈출하는 떠남을 4유형은 꼭 필요로 합니다. 
 이들의 여행은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참다가 참다가 응집한 것을 해소하는 방법이지요. 그래서 이들의 여행은 ‘살기 위한 떠남’입니다. 이런 돌발행동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해받기 어렵고, 자유롭게 산다는 말을 듣습니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 메일
김인숙 수녀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는 살레시오 수녀이며 작가입니다. 지난 5월에 또 한 권의 책 <괜찮아, 인생의 비를 일찍 맞았을 뿐이야>를 냈습니다. 먼저 방황해본 10대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멘토링 책입니다.
이메일 : clara212@hanmail.net      

최신글




최근기사 목록